요즘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비타민D부족이죠?! 저 또한 비타민D부족이였는데요..결국 저는 비타민D주사를 맞았죠. 과연 비타민D주사 효과가 있을까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비타민D
우선 비타민D부터 알아봐야겠죠?? 우리가 흔히 아는 비타민D는 햇빛 속 자외선을 받아 만들어지는걸로 알고있죠.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칼슘 대사를 조절하여 체내 칼슘 농도를 항상시키며, 뼈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죠. 또한 세포 증식 및 조절과 면역기능에도 관여한다고 알려져있죠. 또한 스테로이드와 비슷한 프로호르몬의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요. 또한 비타민D는 고리구조를 부분 파손한 스테로이드로서 세코스테로이드라고 하는 특이한 물질이죠.
하지만 우리가 충분한 비타민D를 형성하기 위해선 팔다리가 보이는 반팔, 반바지를 입고 햇빛을 받아야해요. 창문으로 햇빛을 받거나 긴 옷을 입으면 비타민D가 제대로 합성되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요즘 실외 활동이 적은 현대인이 비타민D 결핍을 많이 겪고 있죠.
비타민D부족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생기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은 ‘구루병’, ‘골연화증’ 이죠.
- 구루병 –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칼슘과 인의 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뼈에 변형이 생기는 것을 말하는 질환입니다. 다리가 굽어 O형이 되거나 내반슬형이 됩니다.
- 골연화증 – 성장판이 닫힌 후 새로 생성되는 골기질의 석회화의 이상으로 골밀도가 감소하는 질환입니다.
- 우울증, 수면부족 – 수면과 감정을 조절하는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의 합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우울증을 겪는 사람의 경우 비타민D의 수치가 낮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비타민D가 부족하다면 안되겠죠,, 하지만 한국인의 90%이상의 국민이 비타민D결핍 상태라고 조사한 결과가 있을 만큼 비타민D부족은 멀리있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저 또한 건강검진겸 피검사를 했다가 비타민D결핍이 나왔죠..
그럼 비타민D가 부족할때 도움이 되는건 무엇이 있을까요?
해결방법
햇빛
비타민D는 피부로 자외선을 받아 콜레스테롤류를 반응시켜 만들어져요. 하지만 자외선은 발암물질로 눈과 피부를 손상시키고, 요즘 사람들은 자외선 차단제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피부를 통한 흡수가 쉽지않죠. 또한 실내에서 활동하는게 많은 현대사회에서는 더더욱 쉽지 않겠죠. 그리고 햇빛을 야외에서 받는 정도로 비타민을 충분히 합성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햇빛이 외에도 비타빈을 보충해야하죠.
음식
식품에도 비타민D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비타민D가 포함된 음식을 섭취하여 부족한 비타민을 섭취하는 방법이 있죠.
- 생선 – 흔히 말하는 기름기가 많은 ‘등푸른 생선’에 비타민D가 가장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 버섯 – 햇빛을 받으며 자라는 버섯은 비타민D함량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 육류 – 지방이 많은 육류도 도움이 됩니다.
위의 음식에 비타민D가 들어있지만 음식들로 1일 권장량을 채우려면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해야하며, 쉽지 않은 이야기죠..
비타민D주사
설명
비타민D주사는 비타민D를 직접 주사하는 방법이에요.
비타민D결핍의 여부는 혈액검사로 비타민의 혈중 농도가 20ng/ml미만일 경우 비타민D결핍 상태로 진단되죠. 비타민D가 부족할경우 200,000IU 정도의 많은 양의 비타민을 근육에 주사하는 건데요. 결핍량에 따라 1회로 끝나지 않고 3-6개월의 간격을 두고 주기적으로 맞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결과를 알기 위해선 혈액검사를 하며 혈중 농도를 계속 확인해야하죠.
효과
- 뼈 –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 형성과 성장을 도와주기 때문에, 골다공증, 근육통 등의 문제를 개선하는데 도움 됩니다.
- 면역력 증진 – 면역체계를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감염성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높아집니다.
- 질병 예방 – 암, 당뇨병, 폐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효과가 있지만 당연 제일 중요한건 비타민D결핍시 생기는 증상들을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다는것이겠죠???
가격
병원마다 차이가 조금 나는 편이에요.
보통 1회에 30,000~50,000원 정도 입니다. 보통 3개월에 한번 맞으니 나쁘지 않은 가격일 수 있죠.
비타민D주사 후기
저도 실제로 우연히 건강검진으로 피검사를 했다가 기준치인 20ng/ml보다 훨씬 낮은 15ng/ml정도로 비타민D결핍이였어요,, 실내에서 일하는 직업이다 보니 햇빛을 볼 일이 거의 없는 것도 한 몫 한것같아요.
제가 느꼈던 가장 큰 전/후 차이는 감정기복이였어요…! 저는 주사를 맞기 전까진 불편함이 없었다고 생각했지만 맞아보니 조금 달랐어요. 수면장애와 감정기복이 심했던 저는 주사 맞은 후 수면의 질과 감정기복이 많이 괜찮아졌음을 느꼈어요.
물론 사람마다 느끼는 점이 다르고, 변화를 못느끼시는 분들도 많지만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니 영양제, 주사를 통해 꼭 섭취해주시는게 좋겠죠?
하지만 비타민D주사의 경우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파악한 후 의사의 소견에 따라 받으시는걸 추천드려요!!